크래프톤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육성해 개발자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2기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22세 이상 32세 이하의 청년이며,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다. 전공이나 직업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1기 교육생들도 학생, 작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면면이 다양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입학시험 △인터뷰 순이며,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사전 학습 자료도 별도 제공한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동료와의 협업에 기반해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그 속에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뚜렷한 도전 의식과 성장 의지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정글은 지난해 10월 1기 교육생 입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오는 3월에는 1기 최종 발표회도 진행한다. 12개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해 수료 교육생들의 채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향후 크래프톤은 교육생을 단계적으로 늘려 연간 1000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