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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이날 방 시장은 시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용사 이우현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6·25 참전용사 이우현씨는 당시 육군본부 직할 65통신부대에 근무하던 중 특수임무를 부여받고, 적진 깊숙이 투입해 북한군의 통신망을 감청, 적의 위치를 파악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하고 적을 일망타진하는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무공훈장을 전달 받은 이씨는 “내가 공을 세웠다고 국가로부터 무엇을 해주길 바라지 않았으나 늦게나마 국가가 잊고 있던 내 훈장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 영광을 전쟁 중 같은 임무를 수행하다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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