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엔터테인먼트 법인 설립… 글로벌 K팝 스타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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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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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F&F]


F&F가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글로벌 K팝 스타 육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F&F는 자회사로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최근 활동을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는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다. 세계 각국에서 K팝 스타를 꿈꾸는 우수한 지원자를 받아, 대중의 투표를 기반으로 최종 데뷔그룹을 선정하는 K팝 걸그룹 선발 프로젝트다. 사전 온라인 투표부터 데뷔까지의 전 과정에서 글로벌 붐업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오디션은 지상파 방송과 함께 올해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F&F는 패션에서 쌓은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노하우를 K팝 산업에 접목시켜 장기적으로 화제성 높은 스타일리시한 아티스트를 육성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스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F&F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는 기획형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전문가인 최재우 대표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지난 12년 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며 방송 음원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글로벌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을 진행해왔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한류 드라마 OST와 다양한 프로젝트성 앨범을 기획·프로듀싱했다.
 
한편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타키니, 수프라 등을 전개 중이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인수, 웹드라마 제작사 ‘와이낫 미디어’와 애플TV ‘닥터 브레인’의 제작사 ‘바운드 엔터테인먼트’ 투자 등 콘텐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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