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회복 중...북극 2045년·남극 2066년까지 1980년 수준으로

[사진=고더드우주비행센터/NASA AP]

오존층이 수십 년 안에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기상기구, 미국 항공우주국 등과 함께 '오존층 감소에 대한 과학적 평가:2022' 보고서를 발간했다.

UNEP는 세계 각국의 정책이 유지된다면 오존층이 2040년까지 1980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극 지역은 훼손이 심해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극은 2045년, 남극은 2066년까지로 예상했다.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오존층은 냉장고, 스프레이 등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로 구멍이 나는 것으로 과학계는 분석했다.

이에 각국에서는 프레온 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책을 내세웠다. 프레온 가스 사용이 99% 줄기 시작하면서 오존층이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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