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양돈회 돼지고기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관내 경로당에 돼지고기 500만원 상당 기탁

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가 이웃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한 영천시 고경면 양돈회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의 이웃사랑 열기가 1월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

10일 영천시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는 양돈회(회장 류상우)에서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돼지고기 50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경면 소재 12농가로 구성된 고경면 양돈회는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계묘면 새해를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류상우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영양을 보충해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돼지고기를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양돈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계묘면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