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8기 위원 9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위원 임기는 2026년 1월까지 3년이다.
신임 위원은 김미라 아이안피앤케이 대표, 이훈경 극단 제자백가 대표, 서승미 경인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진각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장미진 작가, 정갑영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회장, 정병국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성태 한양대 명예교수다.
이번 신임 위원들은 연극·전통예술·미술·문화일반 분야에서의 현장 경험, 전문성과 더불어, 문화예술 정책이해도, 소통 능력 등을 주요 기준으로 고려해 위촉했다. 문화예술지원 정책과 사업을 통해 공정한 문화접근기회를 보장하고, 문화의 힘으로 지역이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장애인예술, 지역문화 관련 전문성도 두루 살폈다.
8기 문화예술위는 현재 활동 중인 위원 3명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2020년 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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