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도창 영양군수가 1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관계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군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오 군수는 지난해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을 위해 많은 변화를 추구하여 영양의 가치를 높인 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 관계자들에게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로는 민선 8기 출범 및 영양군수 공약 최종 확정, 군정 최초 예산 4000억원 돌파, 군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영양 자작나무숲 전기차 운영, 찾아가는 현장 복지 강화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3년 새해 영양 군정의 화두는 ‘더 가까이, 영양 행복시대’이며, 군정 추진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사통오달의 도로망 확충, 잘사는 농정 기반 마련,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과 농촌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홍고추 최고 가격 보장제 확대, 농지배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추가, 남부권 농촌 일자리지원센터 건립 등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농정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능이버섯 축제를 비롯한 읍면의 소규모 마을 축제 육성,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 사업과 선바위 효공원 사계원 조성 등 영양다운 매력과 품격이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춘 군정 추진으로 올 한 해 희망으로 가득찬 영양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도창 군수는 “올해 신년 사자성어는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정했다. ‘동심만리(同心萬里)’의 의미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올 한 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가겠다”며 “2023년 새해에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1%의 특별한 영양’을 나갈 수 있도록 언론 관계자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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