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함께하는 사제동행으로 '학생성공시대' 열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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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3-01-1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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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교육감, 자신의 SNS 통해 새롭게 바뀌는 조직 개편, 유보통합,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 등 입장 밝혀

[사진=도성훈 시장 페북 캡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인천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오는 3월 1일 자로 새롭게 바뀌는 조직 개편, 유보통합,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천교육청은 △튼튼한 교육의 기초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완전한 교육 회복' △학생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 리는 '교육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인천 미래 교육 실현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및 지원정책 강화'를 추진한다.

도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국'은 '교육역량지원국'으로, '미래교육국'은 '학교교육국'으로, '진로진학직업교육과'를 신설한다"며 "'안전총괄과'를 '안전복지과'로 '창의인재교육과'를 'AI융합교육과'로 '미래학교혁신과'를 '학교.마을협력과'로 재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도성훈 시장 페북 캡처]

이어 "'유보통합(유치원교육과 보육 통합)'에 대해서는 여러 부처와 지자체 분산 돌봄 문제를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돌봄청' 설치를 제안한 바 있어, 돌봄 강화와 유보통합에 대해 찬성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계속 논의하고 현장과 교육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방안을 찾고 있다"며 "대학지원 권한 지자체 이양과 관련해서는 여러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고등교육 예산 구조를 별도로 만들어 변화를 시도해야지 권한 이양만을 지자체로 넘기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역설했다.

도 교육감은 끝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2023년,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미래는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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