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연재해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일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더니 이번에는 캘리포니아에서 폭우가 내려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터(WP)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가 3주째 내리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지난주 이후 숨진 사람만 14명이다.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5세 소년이 실종(사망 추정)됐고, 고속도로에 자동차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폭우로 캘리포니아 하천이 치솟아 3400만명이 넘는 주민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또한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수만명에게도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벤투라·샌타바버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해리 영국 왕자 부부 등 8000명이 거주하는 부자 마을 몬테시토에도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날 최대 시속 96㎞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캘리포니아 전역에 계속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예보업체 아큐웨더의 수석 기상학자 조너선 포터는 이번 캘리포니아 폭풍우에 따른 재산 피해가 10억 달러(약 1조2500억원)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터(WP)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가 3주째 내리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지난주 이후 숨진 사람만 14명이다.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5세 소년이 실종(사망 추정)됐고, 고속도로에 자동차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벤투라·샌타바버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해리 영국 왕자 부부 등 8000명이 거주하는 부자 마을 몬테시토에도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기상청(NWS)은 이날 최대 시속 96㎞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캘리포니아 전역에 계속 폭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예보업체 아큐웨더의 수석 기상학자 조너선 포터는 이번 캘리포니아 폭풍우에 따른 재산 피해가 10억 달러(약 1조2500억원)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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