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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16(0.60%) 오른 2365.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1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5억원, 외국인은 162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섬유의복(-0.51%), 통신업(-0.25%), 증권(-0.1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기계(1.43%), 전기가스업(1.41%), 서비스업(1.05%), 비금속광물(0.95%), 화학(0.94%), 운수창고(0.9%), 중형주(0.72%)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32%) 오른 705.2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억원어치, 개인은 14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3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76%), 에코프로(1.74%), 리노공업(1.61%), 펄어비스(1.56%), 셀트리온제약(1.40%), 엘앤에프(1.38%), HLB(1.30%),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카카오게임즈(1.15%), 스튜디오드래곤(0.25%) 등이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셀2000 지수가 1.49% 상승하는 등 여타 지수에 비해 상승 폭이 컸다"며 "이는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견고하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어서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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