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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위험도로·병목지점 43개소 개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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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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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1512억 확보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 내 병목현상으로 교통 흐름이 저해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 선형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 등 43곳이 개선된다.
 
도는 11일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5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도는 도내 국도 구간 중 개선이 필요한 곳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구조를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 개선 2건(140억원) △병목지점(교차로) 개선 41건(1372억원)이다.
 
주요 사업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300억원),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200억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70억원) 등이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150억원), 부여 우회도로 개설(100억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100억원) 등도 반영됐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에 7단계 미반영 사업의 수정 계획을 지속 건의하고 8단계(2028∼2032) 기본계획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계획에 반영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미반영 사업은 앞으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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