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교 폭력 장면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뜨겁게 달궈진 고데기를 몸에 가져다 대는 드라마 속 한 장면이 과거 청주 여중생 학교 폭력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언급한 장면은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이 고데기 온도를 체크한다며 문동은(송혜교 분)의 신체 이곳저곳을 고데기로 지지는 부분이다. 박연진은 문동은이 경찰에 학교폭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고문 수준의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
글쓴이가 언급한 대로 실제로 지난 2006년 5월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은 동급생 한 명을 약 3주간 폭행했다. 또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하고 돈을 못 가져 올 때는 집단 구타했다.
특히 '더 글로리' 속 장면처럼 교실에서 고데기를 이용해 피해자의 팔에 화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데기뿐만 아니라 옷핀과 책을 이용해 전신에 상처를 내기도 했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후유증으로 꼬리뼈가 튀어나오고 화상으로 병원에서 약 6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자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됐고 주범인 가해자 한 명이 구속됐다. 또 교내 폭력이 발생하는 동안 대처가 미흡했던 학교와 교사들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렇다 보니 청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속 교복과 그 학교 현재 교복이 비슷하다"는 글과 "가해자가 지금도 잘살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는 가해자 근황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극본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을 그린다.
지난 10일 충북 청주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뜨겁게 달궈진 고데기를 몸에 가져다 대는 드라마 속 한 장면이 과거 청주 여중생 학교 폭력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언급한 장면은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이 고데기 온도를 체크한다며 문동은(송혜교 분)의 신체 이곳저곳을 고데기로 지지는 부분이다. 박연진은 문동은이 경찰에 학교폭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고문 수준의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
글쓴이가 언급한 대로 실제로 지난 2006년 5월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 3명은 동급생 한 명을 약 3주간 폭행했다. 또 가해자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하고 돈을 못 가져 올 때는 집단 구타했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자 경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됐고 주범인 가해자 한 명이 구속됐다. 또 교내 폭력이 발생하는 동안 대처가 미흡했던 학교와 교사들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렇다 보니 청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속 교복과 그 학교 현재 교복이 비슷하다"는 글과 "가해자가 지금도 잘살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는 가해자 근황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 극본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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