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국 각지서 농·특산물 홍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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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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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맞이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대전 참여…부산 기장, 대전서도 전시·판매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올해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품질과 맛 좋은 무주산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우선, 설 명절을 앞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양천구 양재동에 소재한 aT센터(농산물유통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설맞이 우리 농·특산물·전통식품 직거래대전’에 참여해 무주군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무주군 내 170개 업체가 180여개 부스를 만들어 사과를 비롯해 한과, 꿀, 천마, 더덕, 토종무차 머루와인, 농산물과 천마 가공식품 등 30개 품목을 전시해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

또한 부산 기장군청과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중앙공원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부산 기장군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방침이다. 이 장터에는 무주사과를 비롯한 20여개 품목, 10여개 농가가 부산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이밖에 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무주 농·특산물이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추진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이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노후 불량 주택에 지붕개량을 비롯해 단열·창호, 도배·장판, 보일러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에너지 절약과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52개 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그린 리모델링을 원하는 저소득계층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단, 최근 3년 이내 유사 중복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무주군은 1월말까지 수요조사를 마친 후 현장조사를 거쳐, 4월에 공사에 착수해 연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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