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언제든지 청년시청에 가면 일자리를 찾는다’는 목표로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2023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로 명칭을 정하고,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형식으로 개최된다.
익산시는 이외에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로 3억8000만원을 편성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는 취업축하금으로 100만원(6개월 후 50만원, 12개월후 50만원)을 지급하고, 참가자에게는 면접비 및 청년포인트 제공, 이미지컨설팅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각종 일자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인감 제도 유공기관 표창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등록과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발전에 기여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전국 평균 8.69%보다 높은 18.54% 성과를 보여 민원 신뢰도를 높인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을 대신해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으로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위조사고와 대리발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주민등록 전문관 제도를 처음 도입해 종합민원과에 배치하고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주민등록 교육자료를 발간해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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