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청렴행정 실천서약서 서명…"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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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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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약 내용 위반시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 감수하겠다고 다짐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앞줄 왼쪽), 황인국 제2부시장(앞줄 오른쪽), 간부공직자들이 청렴행정 실천서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과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지난 9일 열린 간부회의에 앞서 서약했고, 다른 공직자들은 ‘상호 존중의 날’인 11일 청렴행정 실천 서약을 하고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직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서약은 직원수첩 첫 페이지에 있는 ‘청렴행정 실천서약서’를 읽고,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약 내용은 △법령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의한 조직문화를 배척해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직무를 수행할 때 부당한 간섭과 지시를 하지 않고,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하는 데 앞장서고 △공·사 생활에 있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며, 어떠한 명목으로도 직무 관련자로부터 부당한 금품·향응 등을 받지 않고 △직무 관련자에게 경조사 등을 통지하지 않고, 검소한 경조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등이다.
 
공직자들은 서약 내용을 위반했을 때는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렴실천 서약으로 공직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지속해서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청렴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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