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개최

  • 총상금 2350만원...경희대 등 총 10여개 대학 참여

태백산 눈축제장[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에서는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눈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태백청년회의소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태백산 국립공원 및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가 오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 대학생들이 작품활동에 돌입하며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고 했다.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는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눈을 즐겁게 하고, 전국 대학생들에게는 예술창작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축제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 도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태백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올해 가천대, 경희대, 성신여대, 신라대, 이화여대, 인천가톨릭대, 중앙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2350만원으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은 강원도지사상, 은상은 태백시장상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당골광장에서 열린다.
 
태백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는 태백산 눈축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팀들은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완성해야 하며, 완성된 작품은 독창성, 예술성, 견고성, 성실성, 완성도 등 엄중한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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