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스페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왈라팝'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왈라팝에 7500만 유로(약 10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2021년 2월 1억1500만 유로(약 1540억원)을 투입해 지분 10% 이상 매입한 이후 이어진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는 왈라팝의 지분 약 30.5%를 확보하게 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왈라팝은 15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계연도 2021년 매출액은 5100만 유로(약 68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플랫폼 주 이용자는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간 직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 현재 임직원 300명이 재직 중이다. 본사는 앞선 2013년 설립됐다.
이미 스페인 현지에서는 라인포르마시온 등 매체를 통해 왈라팝이 네이버와 지분 매수·확대 관련 협상을 이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네이버가 최대주주에 등극할 거란 추측도 나온 상황이었다. 왈라팝의 종전 최대주주는 왈라팝 창업자·경영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왈라팝에 7500만 유로(약 10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앞서 2021년 2월 1억1500만 유로(약 1540억원)을 투입해 지분 10% 이상 매입한 이후 이어진 추가 투자다. 이번 투자로 네이버는 왈라팝의 지분 약 30.5%를 확보하게 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왈라팝은 15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계연도 2021년 매출액은 5100만 유로(약 680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플랫폼 주 이용자는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 간 직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 현재 임직원 300명이 재직 중이다. 본사는 앞선 2013년 설립됐다.
이미 스페인 현지에서는 라인포르마시온 등 매체를 통해 왈라팝이 네이버와 지분 매수·확대 관련 협상을 이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네이버가 최대주주에 등극할 거란 추측도 나온 상황이었다. 왈라팝의 종전 최대주주는 왈라팝 창업자·경영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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