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만3953명, 전주比 2만명↓...목요일 11주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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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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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들이 코로나19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95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69만804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일) 5만4343명에 비해 1만39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5일(6만4094명)보다는 2만141명 감소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7일 3만4972명 이후 11주일 만에 최소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3818명, 해외유입은 13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90명(66.7%)이 중국에서 들어온 사례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도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만6954명→5만3807명→4만6766명→1만9106명으로→6만41명→5만4343명→ 4만3953명으로, 일평균 4만7852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540명)보다 30명 줄어든 510명이다.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7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3만8723명 늘어나 누적 572만1468명이다. 접종률은 12.1%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2세 이상 13.9%, 18세 이상 성인 14.3%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33.2%,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8.5%, 면역저하자 28.2%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3%, 보유병상은 1563개, 가용병상은 980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8.8%, 보유병상은 1565개, 가용병상은 1270개다.

한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권고 1단계 전환 여부 및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지난달 실내마스크 완화를 위한 4가지 지표로 △주간 환자 2주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 이하 △의료대응 능력에서 4주 내 중환자 병상 가동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 60세 이상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을 제시하고 2개 이상 충족시 조정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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