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설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전통음식 나눔행사를 비롯해 가족 윷놀이대회, 가족 친화문화프로그램 등 가족이 참여하는 풍성한 가족소통·체험 행사를 연다.
다문화가정과 1인 가구를 위한 토끼 복주머니 만들기, 세계명절 밥상 사진전, 취미개발 프로그램 등도 선보인다.
'가사와 돌봄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설 명절 보내세요!'를 주제로 명절문화 캠페인을 한다. 설 연휴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이 자녀 돌봄과 음식 준비 등을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새해 덕담과 서로 존중하는 대화로 따뜻하고 평등한 가족문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가부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벌인다. 한국교통방송(TBN)과 라디오캠페인도 진행한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께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여가부도 올 한해 다양한 가족서비스 제공으로 국민 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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