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30회 태백산 눈축제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로 돌아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1-12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기대감 불러일으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마련된 대형 이글루 카페 [사진=태백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인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태백시가 12일 밝혔다.
 
눈축제는 1994년 제1회를 시작으로 태백산 눈축제의 화려하고 웅장한 눈 조각 전시와 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겨울 축제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왔다.
 
이번 눈축제는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이라는 주제로 초대형 눈 조각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예년보다 다양해진 즐길거리,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하는 겨울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는 27일 황지연못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초청 가수로는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을 포함해 은가은, 권민정, 윤서령, 설하윤, 류지광 등이 출연한다.
 
축제의 주요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동화나라 콘셉트에 맞는 초대형 눈 조각 전시, 대형 이글루 카페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당골광장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골광장 아래에 위치한 야생화공원과 테마공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얼음썰매 체험과 대형 눈 미끄럼틀 체험이 축제 시작 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부대프로그램으로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전국의 대학생들의 젊음과 열정을 눈 조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29일에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진행되어 등산을 즐기는 많은 산악인들이 참여해 눈꽃이 만발할 태백산을 등반하며 겨울 축제의 절정을 만끽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 황지연못 일원에는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이 마련된 ‘별빛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태백시의 까만 밤하늘과 황지연못의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