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2일 신작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날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전 세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이 지난 2005년 출시한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했다.
프리시즌에서 이용자는 강남역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트랙 '월드 강남 스트리트'를 포함한 총 30개 트랙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카트라이더 IP를 대표하는 다오, 배찌, 브로디 등 인기 캐릭터를 더욱 세련된 외형으로 만날 수 있으며 코튼, 타이탄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카트바디에도 탑승 가능하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그간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카트라이더' IP의 역사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확률 요소의 개입 없이 누구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정보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기반으로 레이서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기존 카트라이더와 함께한 이용자들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라이더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원작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라면 누구든 레이서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추후 오픈되는 카트라이더 드림 상점 페이지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 아이템이나 굿즈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원작을 추억할 수 있는 카트바디 및 아이템 세트인 카트라이더 헌정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에 이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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