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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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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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평생학습의 효율적인 추진 방향 수립 역할 수행

  •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개강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 정책의 목표 수립 및 시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의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는 여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방안 마련 및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위원 13명(위원장 평생교육과장)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설치됐다.

협의회는 장애인평생교육 유관기관, 단체, 시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의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는 여주시 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 부의장 선정, 장애인평생교육 발전방안 수립 용역 과업 논의, 장애인평생교육 개발 프로그램 의견 수렴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여주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나갈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간 정보 및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협의회로서 앞으로 활발한 논의의 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호응’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2023년도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를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북면, 세종대왕면, 강천면 등 3개 면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새로운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두들겨보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랐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의 주 수강대상은 어르신, 주부, 농업인 등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생소한 시민들이다.

교육내용을 보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 앱 다운로드 방법부터 대중교통, 배달어플 등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의와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사용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핸드폰으로 와이파이가 연결이 된건지 안된건지 할 때마다 물어봐야 하고 다운받은 사진이 어디에 저장된건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가게 될 것 같아서 설렌다”며 수업에 대한 기대를 비췄다.
 
내주부터는 여흥동(11일), 점동면(18일), 대신면(2월14일) 등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개강한다. 교육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의실에서 실시하게 되며, 강의 일정을 확인해 개강전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과장은 “급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 모두 보편적인 ‘디지털 복지’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에서는 올해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외에도 ‘디지털배움터’, ‘찾아가는 디지털학당’ 등을 병행 운영하므로써,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문의는 여주시청 정보통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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