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이주호 부총리에 미래교육캠퍼스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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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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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에코시티高·군산 디오션시티中 신설 지원도 건의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12일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개막한 서울 코엑스 인근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체험 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시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 교육감은 이 부총리에게 전북교육청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미래교육캠퍼스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주 에코시티 고등학교와 군산 디오션시티 중학교 등 인구 밀집 지역 내 학교 신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이 역시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다.

서 교육감 “전북교육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돛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곳곳에 있는 교육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사 교육역량 강화…이달 13일까지 직무연수 실시

[사진=전라북도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이달 13일까지 특수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신장시킴으로써, 교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개설·운영되는 것이다.

특히 연수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분절되지 않고 연계된 교육과정을 고민하기 위해 모든 학교급이 함께 설계하는 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특수교육 교육과정 직무연수를 통해 핵심요원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핵심요원은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회, 각 지역별 동아리, 찾아가는 실행 연수 컨설팅단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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