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형 플라스틱 제로 마을 지정 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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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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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해 10~12월까지 추진한 ‘안산형 플라스틱 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본 사업은 안산시상인총연합회 소속 상인회 중 한대앞역상점상가상인회, 선부광장로상점상가상인회, 스타프라자상인회 등 3개 상인회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 친환경 교육, 친환경 점주 네트워크 구축, 환경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또, 친환경 경영을 위한 점주 교육도 진행했다.

재단은 더 많은 점주들이 친환경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산형 친환경 브랜드 ‘안산혜윰’을 개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시민과 함께 안산을 위해 많은 생각을 나눈다는 의미이며, 친환경 안산을 만들겠다는 마음을 담아 재단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재단은 우선 시범 사업에 참여한 상인회 3곳에 브랜드를 보급했다. 보급방식은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안산혜윰 서약서’에 서약한 점포에 브랜드 스티커와 우드현판을 무료로 제공해 상점에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장을 홍보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은 스티커의 QR코드를 스캔해 안산혜윰에 동참한 점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현규 대표이사는 “안산혜윰 브랜드 보급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인식과 역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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