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이달 16일부터 군민과의 대화 나서

"생생한 현장 목소리, 군정 적극 반영"

최훈식 장수군수[사진=장수군]

최훈식 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정을 설명하기 위해 16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는 군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생생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일정은 △16일 계남면·계북면 △17일 장계면·천천면 △18일 번암면·산서면 △19일 장수읍 순이다. 

최 군수는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쓰고 노력하다’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장수군을 하나로 화합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운영한다”며 “군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에서 총 266건의 건의 사항을 받았으며, 이중 수용 129건, 장기 검토 97건, 타 기관 건의 20건, 수용불가 20건을 처리한 바 있다.
 

[사진=장수군]

한편, 이날 최 군수는 노인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과 함께 시설생활자와 종사자를 격려했다.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 추진

장수군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장수군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건위생 용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 11~18세의 여성 청소년이라면 읍·면사무소를 통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별 연간 최대 15만6000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분기별로 지급받게 된다. 

다만, 올해 지급대상자로 진입한 2012년생이 1분기 지원을 받으려면, 집중신청 기간인 2월 17일까지 신청･접수해야 한다.

지난해에 신청한 기신청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원이 이어지며, 제품의 종류 및 규격변경을 원하면 해당 읍·면사무소에 변경신청을 해야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단품과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을 할 수 있다.

단품을 선택하면 한 종류의 제품과 한 사이즈를 골라서 공급받으며, 패키지를 선택하면 한 종류의 제품에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제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