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 설 명절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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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3-01-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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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완성차 업계와 함께 ‘2023년 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19일 오후 5시 30분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국내 5개 완성차 제작사(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모두 참여한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마이기아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12일부터 소진 시까지)하면 된다.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EV 냉각수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추가 검사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서울, 동서울, 인천, 부산, 창원, 대전, 광주, 전주, 원주)에서, 르노코리아차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성수, 도봉, 서부, 수원, 대전, 대구, 동래), 쌍용차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서울, 대전)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3개사도 무상점검 기간 동안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와 휴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무상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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