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작된 팸투어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군산, 김제, 부안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여행코스 및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는 등 새만금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코로나로 관광객의 방문이 어려웠던 2021~2022년에는 여행 전문 유튜버,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미니잼버리, 랜선여행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여행코스를 발굴해 잠재적 관광수요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할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국립간척박물관, 환경생태단지 등 새만금 내부의 새로운 장소가 포함된 신규 여행 코스를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적이 드문 생태·자연 중심으로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언택트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코스 개발로 차별화된 팸투어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도는 2023년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 팸투어 보조사업자 공모를 이달 2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팸투어 운영 경험이 있거나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주 사무소를 전북에 두고 있어야 한다.
전북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포상을 위해 진행됐다.
전북도는 안심식당 운영 및 사후관리, 예산집행, 홍보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식사문화를 안전하게 바꾸기 위해 도입된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을 비치한 음식점 등에 지정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6월부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하는 음식점 2001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272곳 신규 지정을 목표로 8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업소 15만원, 기존업소 5만원 내에서 위생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