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과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 최재해 감사원장, 진선미 국회의원 4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신 회장은 언론인이자 건설 분야 전문가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경기일보가 경기·인천지역에선 처음으로 네이버·카카오 CP 사에 선정되는 데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1998년 ㈜컴엔에스를 설립해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는 등 학교와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감사원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법치주의에 입각한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2003년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2021년 감사원장으로 취임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진 의원은 법치와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2012년 국회 입성 이후 제19대, 20대, 21대 3선 국회의원 및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여성의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복지 지원 및 다문화가족정책의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23년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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