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전 대법관(58·사법연수원 18기)이 서울대 복귀를 추진한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채용에 지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다음 주 김 전 대법관을 비롯한 로스쿨 교수 임용 심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대법관은 서울대 민법 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6년 대법관으로 임명되며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대법관은 민법 권위자로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1995년 모교인 서울대 돌아가 후학을 양성해왔다.
지난해 9월 2일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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