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열고 준예산 13일 처리키로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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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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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준예산 사태에서 벗어날 듯

성남시의회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의회가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예결위원회 파행으로 발생했던 준예산 사태를 마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파행의 원인은 시 집행부가 정례회에서 '청년기본소득 조례' 폐지를 전제로 관련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는데 조례가 유지된 게 발단이 됐다.

하지만, 시의회 여·야 집행부가 파행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청년기본소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점을 찾고 서로 이견을 좁혀 나가면서 지난 해 처리하지 못했던 성남시의 올해 예산안을 12~1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여·야간 청년기본소득 예산 갈등으로 처리하지 못해 예산안 심의가 중단된 지 한 달 만의 일이다.

이날 시의회는 임시회를 거쳐 13일 오후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해 마침내 준예산 사태를 매듭짓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산안이 처리될 경우, 성남시는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인한 준예산 체제에서 벗어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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