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단 환경민원 해결 위한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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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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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시·군 환경부서,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 7개 부서로 구성

  • 금년도 원주시 소초면 축산단지 악취문제, 최우선 해결과제로 선정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환경문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악취 등 생활관련 집단 환경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행정기관과 환경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강원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 환경정책과·민원발생 시군 환경부서, 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5개 기관 7개 부서로 구성해 정기적으로 모여 각종 환경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시멘트 분진, 수산물 가공공장, 축사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 빈발에 따른 신속한 해결을 위한 행정·전문기관 협업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집단악취 발생시 보건환경연구원,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와의 협업 추진으로 악취측정·기술진단을 신속히 실시하여 ‘2023년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공모사업 대상지로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부터는 ‘강원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을 구축·운영해 악취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소음, 빛공해 등 환경관련 집단민원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실효성을 갖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강원도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제1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원주시 소초면 축사단지 악취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환경민원을 신속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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