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복지국의 새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주 시장은 '상상 더 이상 복지도시 남양주' 슬로건 아래 진행된 보고회 발언에서 "오늘 업무보고의 키워드는 더 나은 복지 지원 체계 조성,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더 특별한 맞춤형 복지 강화 등 3대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주 시장은 "이 전략을 바탕으로 민선 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과 중점 과제를 반영한 22개 핵심 과제를 잘 추진해달라"고 했다.
'더 나은 복지 지원 체계 조성'과 관련해 남양주사랑상품권 기부 플랫폼 오픈, 자원봉사 재능 e뱅크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 분과 확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은 위해서는 시민 복지멘토제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확대,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장애인복지관 추가 건립, 공익형·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관이 없는 다산동과 별내동에 각각 2024년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복지관을 건립하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를 전년도 대비 33% 확대한다.
'더 특별한 맞춤형 복지 강화' 핵심은 세대·계층별 추진에 방점이 찍혔다.
시는 국가유공자 합당한 보상 및 예우 추진,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야간 연장 어린이집 확대 등을 추진한다.
주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시를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기부자를 존중해야 한다"며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11.7% 증액한 9258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예산의 4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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