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시장이 보산동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와 올해 시정 계획을 공유했다.
또 동별 중점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정책 제안,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특히 건의 사항과 중점 추진 상황과 관련한 담당 부서장과 함께 참석해 질문받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예산을 검토하고, 담당 기관, 부서와 협의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단기적인 사업은 담당 공무원이 즉시 현장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적인 정책 사업은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오는 17일 생연2동과 송내동, 18일 중앙동과 상패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동두천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박형덕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종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 지원, 특례 보증 수수료 지원 등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대출금 이차보전을 연리 2% 이내에서 시가 2년간 지원한다.
또 특례 보증 수수료도 대출금의 1% 이내에서 최초 1년분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두천출장소로 신청하면, 지원은 업무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받는다.
동두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 비상 진료·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 코로나19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응급 의료시설 1곳과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6곳을 지정·운영해 비상 진료에 나선다.
또 휴일 지킴이 약국 13곳도 운영한다.
응급진료 상황실로 연락하면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또는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1·23·24일 오전 9시~정오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22일 오전 10~11시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상황실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2005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이다.
2004년생과 1995년생 중 지난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접종 일부터 12개월 하루 전까지 접종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자인 2005년생과 1996년생도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HPV 2가 및 4가로 시행된다.
접종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생식기암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세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하지만 HPV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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