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출' 팀코리아, 체코·필리핀 등 신규 수주에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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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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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월 13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부와 시공업계 간 2022년도 원전수출 성과와 2023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 청취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원전수출 확대를 위한 팀코리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체코, 필리핀, 영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전략적 협력 채널을 강화한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팀코리아'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팀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건설시공, 기자재, 운전·정비(O&M) 역량을 총결집해 원전 수출의 영토를 넓히자"고 강조했다.

팀코리아는 2030년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하고 작년 성과와 올해 계획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한수원에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수주와 관련한 후속 절차를 조기에 완료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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