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신보-신한은행, 소상공인에 195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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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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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13일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95억원 규모의 금융 보증지원을 약속했다.

3개 기관은 13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특별출연금 13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9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추고 보증 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오는 16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및 대출금리 인상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번 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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