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겨 퇴근길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께 역삼동 테헤란로33길에 설치된 한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인근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고 복구작업을 위해 테헤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이 혼잡해진 상태다.
강남구는 "교통체증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우회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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