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시험장 돼지축사(돈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2년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억6600만원이 투입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의 돈사 지붕 675㎡면적에 80㎾ 규모로 준공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1일 평균 290㎾ 전기를 생산하고, 한 달 동안 1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만5000kW 태양광 전기 발전량을 활용하여 전기료 예산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앙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추진으로 기후변화 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 및 예산 절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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