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간담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동 개혁이 절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노사민정이 뭉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 삼척시는 이날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삼척시장 박상수)를 13일 삼척시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삼척시노사민정협의회 성과보고회 및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은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서상조 정책보조관, 김홍섭 강원지청장, 박상수 시장, 정정순 시의장, 김용대 경동 노조위원장, 김창영 노사민정 시민대표위원, 홍성찬 청년정책포럼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상수 시장은 SNS를 통해 ”민선 8기 삼척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시정과제로 여기고 있다. 또한, 향토기업을 비롯해 삼척에 둥지를 튼 기업들과 선진 노사민정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노사민정이 합심해 고용의 안정적 유지, 청년정책사업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선진 노사민정 문화를 위해 이정식 장관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순 삼척시의장도 SNS를 통해 “모든 정책의 시작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삼척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내어주면서 대기업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에서는 고용창출을 약속했으나 지역청년들에게는 문턱이 너무 높아 현실성이 많이 떨어져 지역청년 할당제 등 현실을 반영한 정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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