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추진 계획 등 총 305건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성과 창출 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먼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의 경우, 현재 총액계상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별도의 예산 과목을 신설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신라왕경 사업 만을 위한 별도 예산 과목이 신설될 경우 국비 보조율이 높아져 복원·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된다.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총사업비 423억원으로 2026년까지 거점연구센터, 장비 및 설비를 구축하고, 제품 표준화 및 인증과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해 미래차 전환에 대응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어 국토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으로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등을 구축해 광역교통 중심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신라역사관(56왕 6부전) 건립, 국립 선부 역사기념공원 조성, 스마트관광도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기 조성, 산업단지 대개조, 경주 폐역사 및 부지 개발, 서라벌 중심상권 르네상스의 체계적인 실행 계획 등의 분야별 역점 시책을 마련해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친환경‧치유농업 돌봄단지,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등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살고 싶은 명품 도시 ‘경주’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전망이다.
경주시는 올해도 시민이 원하는 지역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시민 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정책들이 자리를 잡고 제 역할을 해나가야 할 때”라며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인 마인드로 역점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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