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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부터 한파를 대비한 종합지원상황실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자치구는 강동·송파·강남·서초구,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12곳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며 3도 이하, 평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에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등에 내려진다.
시는 각 재난의 유형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알려주는 '서울안전앱'과 함께 긴급재난문자로 시민행동요령을 알렸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자 전화나 방문을 하고, 저소득 노인에겐 도시락과 밑반찬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거리에 있는 노숙인 밀집지역의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시 12개구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방한용품과 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시 12개구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방한용품과 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외출은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수도 동파 방지, 화재 예방 등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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