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진다는 각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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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1-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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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지난 13일 약 200여명의 임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진다는 각오만이 불확실한 환경, 경쟁, 관행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간 축적해 온 3000만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역량을 창출해야만 복합 위기 환경을 돌파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문 사장은 크게 '고객·직원 ·그룹' 등 3가지 관점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했다, 우선 '고객'에게 돌아가 요구에 최적화된 상품 ·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신한카드의 꿈과 임직원 소망 실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정성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원 신한’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공유되는 가치와 생각의 정합성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약 200여명의 전 임·부서장이 참석했다. 플랫폼 간 이용고객 활성화 및 가치 창출 방안, 고객 소통 강화 방안 등을 주요 쟁점으로 삼고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신한카드의 올해 사업전략 키워드를 ‘딥 VALUE’로 정했다. △V(Victorious Payment)는 모든 단말기로 전 참여자에게 최상의 결제 편의성 경험 제공 및 지불 결제시장 1위 공고화 △A(Advanced Finance)는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신성장 사업 다각화 △L(Leading Platform)은 디지털 ·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 진화 및 미래성장 동력 발굴 △U와E(Unlimited & Energetic Capability)는 경영 지원 요소 강화와 역동적 기업문화 구축이란 뜻을 각각 담았다.
 
문 사장은 “고객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차별적 경쟁력과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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