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청 전 직원 동원해 제설작업 '총력'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 결집해 재난에 대응할 것" 약속

이병선 시장 [사진=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속초시는 어제부터 비상 1단계 발령 및 장비 22대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며 "오늘 아침 7시 회의를 통해 속초시청 전 직원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우재 터널은 통제 중이고, 떡밭재 등 고개는 월동장비 미장착 시 통행이 어려우며 불가피하게 운전하셔야 할 경우 월동 장비를 반드시 장착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시 평지에는 비가, 산지에는 눈이 내리고 있으며 평지에 예보되었던 강설 예상 시간은 조금씩 늦춰지고 있어서, 14시 현재 기준 예보에서는 19시부터 강설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했다.

[사진=이병선 시장 페북 캡처]

이 시장은 "어제부터 내린 눈, 비 덕분에 우리 지역 겨울 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됐다"며 "산지에는 6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부터 우리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눈은 무거운 습기를 머금은 습설로,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강설이 예보되는 시간에는 도로상 불법주정차를 피해주시고, 재난알림문자 및 뉴스를 잘 참고하시어 피해 예방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속초시 800여 공직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결집하여 재난에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