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4144명, 전주 대비 5000명↓…월요일 기준 91일만 최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월요일 기준 약 3개월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14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982만103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일) 3만2570명에 비해 2만5582명 줄었다. 1주일 전(9일) 1만9089명보다 4945명 줄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17일(1만1024명) 이후 91일 만에 최소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전날(104명)보다 40명 줄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1명(64%)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4명→5만4333명→4만3949명→3만9726명→3만6699명→3만2570명→1만4144명으로, 일평균 4만206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499명)보다 11명 늘어난 510명이다. 최근 1주일(1월10~1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17명으로 직전주 566명보다 49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82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569명 늘어나 누적 583만5979명이다. 접종률은 12.4%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33.9%,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60.5%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3%, 보유병상은 1563개, 가용병상은 1011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18.3%, 보유병상은 1565개, 가용병상은 127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