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좌장 격인 장제원 의원 등 소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앞다퉈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설전을 벌이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단결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 당 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에 대한 비전과 방법론을 갖고 당원들 선택을 구해야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은 당 대표의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며 "여러 정치 평론가들 말에 (의하면) 내년 총선은 당 대표의 얼굴로 치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조금은 맞는 얘기일지 몰라도 크게는 틀린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내년 총선의 성격을 뭐라고 규정하겠나.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라고 할 것"이라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샴쌍둥이 같은 한 몸이 돼야 한다. 혼연일체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비리 '방탄대오'에 맞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 그 일은 각 (당 대표) 후보와 후보를 돕는 분들의 몫"이라며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복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지혜와 저력을 믿고 집권 여당이 혼연일체, 일심동체가 돼 기필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3월 전당대회는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경합을 피할 수 없는 국면이니 그런데 좀 차분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원론적인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의 어떤 갈등과 반목, 분란을 조장하는 그런 행위에 대해선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 얘기였다"라며 "부적절하다고 생각 안 한다. 지금 100% 책임당원들의 그야말로 단결과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자중자애하며 그야말로 첫째도 둘째도 혼연일체의 집권여당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단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부연했다.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좌장 격인 장제원 의원 등 소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앞다퉈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설전을 벌이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단결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 당 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에 대한 비전과 방법론을 갖고 당원들 선택을 구해야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은 당 대표의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며 "여러 정치 평론가들 말에 (의하면) 내년 총선은 당 대표의 얼굴로 치르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조금은 맞는 얘기일지 몰라도 크게는 틀린 얘기"라고 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비리 '방탄대오'에 맞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목표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한다. 그 일은 각 (당 대표) 후보와 후보를 돕는 분들의 몫"이라며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복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지혜와 저력을 믿고 집권 여당이 혼연일체, 일심동체가 돼 기필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3월 전당대회는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경합을 피할 수 없는 국면이니 그런데 좀 차분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한 것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원론적인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의 어떤 갈등과 반목, 분란을 조장하는 그런 행위에 대해선 제재를 가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 얘기였다"라며 "부적절하다고 생각 안 한다. 지금 100% 책임당원들의 그야말로 단결과 화합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에 부합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자중자애하며 그야말로 첫째도 둘째도 혼연일체의 집권여당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단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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