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쌓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790만 달러·약 97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1~3·7·9·12·17·18번 홀), 보기 2개(6·8번 홀)로 66타(6언더파)를 때렸다.
최종 합계 262타(18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7억6100만원).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263타)와는 1타 차.
김시우는 2012년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했다. 그러나 규정(18세 이상)으로 인해 PGA 투어 무대를 밟지 못했다. 웹닷컴 투어(현 콘 페리 투어)를 거쳐 본격적으로 투어를 뛰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첫 승은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은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마지막 우승은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김시우의 이날 우승은 1년 11개월 만이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
한국 선수가 거둔 24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8승)을 보유한 최경주와는 4승 차가 됐다.
김시우는 이날 공동 5위에서 출발했다. 시작부터 버디 쇼를 펼쳤다. 1~3번 홀 거푸 버디를 기록하면서다.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는 보기, 버디, 보기, 버디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았다.
후반 9홀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번 홀 버디에 이어 17번 홀 천금 같은 칩인 버디를 기록했다. 27피트(8m) 거리에서 웨지로 성공했다. 하와이 갤러리가 환호했다. 18번 홀에서는 2온 2퍼트로 버디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2023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총상금 790만 달러·약 97억8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1~3·7·9·12·17·18번 홀), 보기 2개(6·8번 홀)로 66타(6언더파)를 때렸다.
최종 합계 262타(18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7억6100만원).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263타)와는 1타 차.
김시우는 2012년 17세 5개월 6일의 나이로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했다. 그러나 규정(18세 이상)으로 인해 PGA 투어 무대를 밟지 못했다. 웹닷컴 투어(현 콘 페리 투어)를 거쳐 본격적으로 투어를 뛰기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김시우의 이날 우승은 1년 11개월 만이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
한국 선수가 거둔 24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8승)을 보유한 최경주와는 4승 차가 됐다.
김시우는 이날 공동 5위에서 출발했다. 시작부터 버디 쇼를 펼쳤다. 1~3번 홀 거푸 버디를 기록하면서다. 6번 홀부터 9번 홀까지는 보기, 버디, 보기, 버디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았다.
후반 9홀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번 홀 버디에 이어 17번 홀 천금 같은 칩인 버디를 기록했다. 27피트(8m) 거리에서 웨지로 성공했다. 하와이 갤러리가 환호했다. 18번 홀에서는 2온 2퍼트로 버디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오지현은 18번 홀 그린 주변에서 김시우를 기다렸다. 김시우는 아내와 함께 스코어카드(기록표)를 제출했다.
이후에는 버클리의 홀 아웃을 기다렸다. 버클리는 3온 2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71피트(약 21m) 어프로치는 깃대를 외면했고, 11피트(약 3.3m) 퍼트는 홀 컵을 외면했다. 후반 9홀 퍼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김시우는 오지현과 포옹했다. 오지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혼여행 기분으로 온 하와이에서의 완벽한 로맨스다.
우승 직후 김시우는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결혼 이후 첫 선물이 된 것 같다.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과 김성현이 268타(12언더파) 공동 12위, 이경훈은 270타(10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에는 버클리의 홀 아웃을 기다렸다. 버클리는 3온 2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71피트(약 21m) 어프로치는 깃대를 외면했고, 11피트(약 3.3m) 퍼트는 홀 컵을 외면했다. 후반 9홀 퍼트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김시우는 오지현과 포옹했다. 오지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혼여행 기분으로 온 하와이에서의 완벽한 로맨스다.
우승 직후 김시우는 "이번 시즌 첫 우승이다. 결혼 이후 첫 선물이 된 것 같다.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김시우를 제외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과 김성현이 268타(12언더파) 공동 12위, 이경훈은 270타(10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