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보령지역 위험도로 1곳, 병목지점 8곳 등 총 9곳에 국비 220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병목 및 위험도로 구간을 정비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시청에서 성주터널 방면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명천교차로 개선사업 70억 원을 포함해 △주산면 국도21호선 선형개량 40억원 △옥서교차로 개선사업 35억원 △죽정교차로 개선사업 35억원 △성주면 성주지구, 개화지구 개선사업 18억원 △웅천읍 대창리, 천북면 장은리, 오천면 원산도리 회전교차로 설치 22억원이다.
사업 추진은 5년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등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개선사업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교통사고 예방 등 통행흐름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