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별내택지개발지구 내 커뮤니티 일대에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가칭)스타아트 스퀘어(StarArt-Square)'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별내동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757억 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와 인근 근린공원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전체면적 1만3100㎡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5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 공간, 소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댄스 연습실과 밴드 연습실 등 청소년 관련 시설도 마련됐다.
시는 스타아트 스퀘어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근린공원과 연계한 기획 전시, 버스킹 공연 등도 열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24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개관 목표다.
주광덕 시장은 "스타아트 스퀘어가 건립되면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며 "덕송천과 용암천의 자연환경이 우수한 생태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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