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오산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적·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2단계 및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 현장애로 기술지원으로는 별도의 기업부담금 없이 기업당 29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기술닥터가 최대 10회까지 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기술애로를 지원해준다.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인력 등의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내달 2일 열어
경기 오산시는 오는 2월 2일 시청에서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주요 지원시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행사 진행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이번 설명회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분야 △소상공인 등 분야별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FTA센터, KOTRA 등 전문가의 분야별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민·관 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 변화에 앞장서 지역 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오산에 소재한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그리고 소상공인도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지역경제과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