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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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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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비 할인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프로모션 연중 진행 예정

  •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배달앱 비용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써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해 배달특급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으로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1월 중순부터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배달특급이 활성화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5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시민은 3만4000여명, 등록되어 있는 가맹점은 2970개이며, 누적매출액은 1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기 평택시는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7대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재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물가안정 및 연료대책반 △교통대책반 △도로정비대책반 △상수도대책반 △진료·방역대책반 △성묘대책반 등 총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또 재난상황 관리체계 강화와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평택·송탄, 안중보건지소)는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굿모닝병원, 박애병원, 성모병원, PMC박병원) 운영시간, 문 여는 동네 병원․약국 정보는 평택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통복시장 등 6개의 전통시장 진출입로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설 연휴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정장선 시장은 “연휴가 끝날때까지 종합상황실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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