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천만관광 시대, 군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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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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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새해 군정설명회 돌입…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병행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다음달 24일까지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새해 군정설명회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군정설명회를 통해 주요 사업들과 처리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예산현황과 역점 추진사업, 군정방향 등을 공유하며 임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섬진강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소화,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성수산 산림휴양 개발 사업 등에 대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설명한다.

심민 군수도 설 명절을 맞아 읍·면 경로당 24개소를 방문,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 기간 동안 농업인 1240명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영농 신기술 보급을 위해‘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도 추진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교육수요가 가장 많은 벼, 고추를 중심으로 전년도 영농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 고품질 안정생산 핵심기술, 농가 경영 능력 향상을 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전략작목으로 양봉, 논콩, 고구마, 한우 등 4개 과목을 선정하고 각 분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등을 교육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사업 징수율 100% 근접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 지적재조사사업 징수율이 97%로 집계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납부 기한이 만료된 지적재조사사업의 징수율이 97%을 기록했다.

또한 가장 최근의 사업지구인 이도2,3지구는 높은 토지가격에도, 99%를 보였다.

실제 임실군은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체납액은 3% 수준인 5100만원이다.

사업지구별 징수율을 살펴보면 양지지구 96%, 이도1지구 95%, 이도2,3지구 99% 등이었다.

군은 지적재조사 조정금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분기별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분할납부와 무이자할부 등을 통해 분납을 유도함은 물론 납부 편의 시책의 일환으로 유선전화를 통해 카드 납부를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입주자 모집
임실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입주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에 입주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실습농장에서 영농체험을 경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 세대는 임실읍에 있는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으로 6세대, 16평형(55㎡)이다.

신청 자격은 임실군으로 이주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로, 모집 공고일 현재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임실군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세대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임실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된 입주자는 실습농장 30평을 포함한 생활 주택을 임대받고, 월 임대료 19만8000원에 보증금 237만6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임실군은 총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임실읍 정월리 12세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총 22세대의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을 조성·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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